기간제 교사만 11년. 새로운 시작.
나는 2011년에 교대를 졸업했다. 올해가 2024년이니 벌써 13년이 흘렀구나. 시간 참 빠르다. . 그 해에는 임용 티오가 굉장히 적었고, 나 또한 공부가 부족했던 지라 보기 좋게 낙방하고 4월부터 기간제를 시작했었다. 2012년 임용에도 역시 공부가 부족했고 2013년에도 부족해서 총 3번이나 떨어졌다. 왜 이 많은 내용들을 외워야 하는지도 잘 몰랐고, 그냥 외우면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질문이 생겼다. 왜 그런말이 있지 않은가? 고시에서(임용이 고시까지는 아니지만서도 내게는 아무래도 그랬다.) 3번 떨어지면 접어야 한다고. 나는 이 시험과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그래서 13년에 과감히 접고 군대를 가버렸다. (도피라면 도피고 어쨌건 가야하는 곳이었고 더 미루기도 애매했으니까) 28..
2024.04.17